여행 이야기

MYSTIC SEAPORT, CT 07/04/13

갈대바람 2013. 7. 5. 11:48


커네티컷주에 위치한 미스틱..

EXIT 90 까지 달려가야지만 만날 수 있는 아주 조그마한 항구도시..

선박 민속촌이라 해야하나...19세기의 항구 도시를 재현해서 그모습 그대로 해놓은 자그마한 도시이다.

입장료가 있으리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하고 커다랗게 써있는 "WELCOME TO MYSTIC SEAPORT"를 보며 잘 찾아 왔구나 하며 안으로 들어가는데... 

웬 입장료.. 그것도 무려 성인 한명당 24달러.. 

두시간을 넘게 달려왔으니.. 안보고 갈 수는 없고.. 

아주아주 따가로운 햇살에 땀을 찔찔 흘리다가 나무그늘에 앉아 바닷바람을 맞으면 내 인생도 그리 나쁘진 않구나 하며 위로를 갖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