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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사라토가 여행..12/24/12


Saratoga Springs...Albany를 조금 더 지나서 뉴욕 업스테이트에 자리 잡고 있는 온천.. 

한국에서 생각하는 온천하고는 거리가 아주...아주 ...17 가지의 미네랄이 함유된 몸에 아주 좋은 온천수라는거...

조그마한 방에 덩그렁이 욕조 하나와 쉴 수 있는 일인용 마사지용 침대..

Saratoga State Park 안에  있는 The Roosevelt bath and spa가 가장 유명하다 하여 전화로 예약을 하였는데.. 크리스마스 이브라 일찍 문을 닫는다며 예약을 받을 수가 없다기에 주변에 있는 다른 곳으로 전화로 예약을 했다..

The Crystal Spa... 웬 동양인 남자가 카운터에 있기에 일본사람이 운영하는 곳인가 하며 에약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데.. 다가와서 한국 사람이냐며 말을 건넨다.

이 온천은 한국 부부가 운영하는 곳이라는 것이다.

조그만 도시의 조그만 마을에서 한국인을 만난다는건 마냥 즐거운 일이다.

가볼만한 곳이 있나 여기저기 소개를 받고.. 도시 주변을 돌아보았다.

아주아주 작은 도시로.. 미국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경마장을 둘러보고 박물관을 둘러보고 공원을 둘러보고...하지만 경마장이나 박물관은 문이 닫혀있었다.





The Crystal Spa.

그 뒷마당에 자리한 작은 쉼터.

한 여름에 이곳에 왔다면 이 작은 쉼터도 꽤나 멋졌을텐데...


이것이 온천 욕조.

온천수의 색깔이 특이하다면 특이하다..

맑은 물을 담가놔도 발을 담글까 말까인데..ㅎㅎㅎ

온천수에 미네랄이 함유되어있어 피부에 특히 피부병치유에 효험이 있다는데.

그래도 온천이란 곳에 왔으니 몸은 담가봐야하니까..40분 정도의 시간을 주는데.. 20분정도 하다가 지쳐서 더이상 못하겠더라..

하다가 지치면 그 옆에 침대가 놓여있어 그곳에서 쉬면 된다.. 누워서 잠을 청하던지..




이곳이 미국내에서도 아주아주 유명한 경마장입구이다.

오른편 건너로 경마장 트랙이 있고 관중석도 있지만.. 문은 닫혀있고 날씨는 춥고.. 차에서 내리지도 않고 그냥 눈에 담고 휘이익... 스쳐 지나갔다.




이곳은 전쟁기념박물관..

월요일은 문을 닫는다는 안내표지판이 덩그러니 걸려있을뿐...마당 한구석에 놓여있는 포구가 전쟁념관임을 알려주기만 할뿐..


사라토가 공원안에 있는 안내 건물..그리고 반대편쪽에 있는 온천..

날씨가 꽤나 추워서였는지..

공원에는 사람들이 없었다.







공원내에 있는 공용 미네랄 워터를 받아갈 수 있는 우물터라고 해야하나..

수도꼭지가 여러개가 있어서 사람들이 물을 담아갈 수가 있다.

하나의 수도꼭지만 미네랄이라 쓰여있기에 맛을 보았더니.. 못마시는 물이란다..미네랄 온천수같은 식용은 아닌 물이었다.



다운타운에 있는 식당..

크리스마스 이브라 많은 곳이 문이 닫혀 있었다.

고급스러운 식당은 아니었지만 음식만은 괜찮았다.



도로가에 있는 가로등..

모양이 예뻐서 한컷..





하룻밤 머문 호텔..(INN)

The Inn At Saratoga.

가장 먼저 문을 연 호텔이라는데..

인터넷에서 보고 상상했던 호텔은 아니였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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