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rtle Beach, SC
4박5일간의 골프여행 그리고 해변고개를 이리 돌리고 저리 돌려도 눈에 띄는건 골프장들. myrtle beach 에만 90여개의 골프장이 있다니까, 한발짝씩 움직일 때마다 고개를 돌릴 때마다 골프코스가 먼저 들어오는게 이상한 일은 아니였다. 뉴욕에서 차로 12-13시간이 걸리는 데도 차로 오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테고, 우리는 몸이 힘들면 골프 치기도 힘들 것같아 비행기로 이동을 했다. 2시간이 채 걸리지도 않는 거리이고, 공항을 나오면 바로 렌트카가 즐비한 곳이니 이동에는 아무런 불편함이 없었다. 단지, 김치, 라면, 햇반 같은 한국인의 음식을 가지고 못온게 아쉽기는 했지만, 현지의 아시안 마트에서 구할 수는 있었다. 그 순간순간은 신이나서 사진찍고, 웃고, 떠들고, 열심히 휘두르고, 그리고 배부르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