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보낸 시간은 기억이고 둘이 보내면 추억이 된다고 한다..
먼좌석에서 얼굴은 제대로 볼 수 없었지만
그이 목소리 그리고 그의 음악..
멋지게 나이 먹어가는 그의 모습이 아름답다.
맑은 웃음과 밝은 눈이 더욱 아름다운 그가 사랑스럽다.
참으로 오랜만에 사랑을 기억하고 추억을 되새기고 젊음을 되돌아 보는 기회가 되었다.
사람들 틈에서 가끔은 아파하고 가끔은 상처받고 가끔은 외면하며 살아가기도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아픔보단 행복이 상처보단 따스한 보듬어 줌이 서로를 바라보고 서로를 위로하며 살기에
세상은 아직 살아 갈 맛이 있는거고 아름다운 것이리라.
내가 나를 뒤돌아보고 내가 나를 나로서 인정하고 사랑할 수 있는 그런 시간...
음악이 있기에 가능할 수도...
그 순간만큼은 어느 누구의 말소리도 어느 누구의 눈길도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는다.
오직 나만이 있고 오직 나만이 누릴 수 있는 나의 세상이 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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