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0/2015 -12/03/2015
도미니카 여행.
골프여행을 계획하며 자의반 타의반으로 계획한 여행이 부부동반의 여행이 되어버렸다.
남미에서 살다가 온 내게 중미나 남미나 별차이가 없지만... 그래도 여행은 무조건 즐겁다.
그 안에서는 세상의 흐름도 세상의 움직임도 느낄 수 없을 만큼 푸른 하늘과 끝없이 펼쳐진 바다와 한 없이 여유로운 시간만 있을 뿐이다.
나 아닌 다른 누군가에게 기억에도 없는 말을 하며, 짜여진 시간 속에서 틀에 박혀있는 일에 매달리지도 않아도 되는 짧지만 오로지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음에 행복했다..
하고 싶은 일만 하며, 좋아하는 일만 하며, 나만을 위한 나만이 만들어 가는 삶을 살아갈 수는 없지만..
그래도.....나를 위해서 웃고, 나를 위해서 행복해가는 오늘이고 싶다.
Cayo Arena
바다 한가운데 자리한 조그마한 모래섬..
세상에 이런 곳이 있을까 싶을만큼 신비롭게 바다 한 가운데 모래로 쌓여있는 섬..그리고 그 주위를 감싸는 에메랄드빛 바닷물..
바닷 밑까지 훤히 보일만큼 맑고 투명한 아름다운 빛깔의 바다..그리고 열대어들...
dominica의 유명한 rum company
Dominica 의 시내
작고... 가난함이 묻어있는 여느 남미의 도시처럼 훌륭하지도 거대하지도 않지만..
그래도 그 속에서 웃으며 살아가는 삶은 여느 사람과 같으리라..
도미니카 접경지대 군사 요새였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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