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많은 세월이 흘러갔다. 세상의 모든게 내 것인줄 알았던 어린 꼬마가 이제는 세상이 내맘대로 되는게 많지 않다는 걸 알아버린 나이가 되었다. 몇 십년만에 보는 서울은 신기하다. 사람의 손이 닿는대로 변할 수 있는 도시를 사랑한다. 자연의 위대함이 경이롭다면 사람이 숨쉬고 사람이 만들어가는 도시는 우리의 모습이기에 애틋하고 정이간다.
하지만... 가끔은 도망도 가고 싶고, 가끔은 숨어보기도 하고 싶고, 또 가끔은 나 아닌 다른 나를 만나러 떠나고 싶기도 하다.
서울은 더 더 더 멋있어지고, 더 더 더 높이 날아가는데 그 속의 사람들은 얼마나 더 많이 행복할까.. 어제보다는 오늘이 더 행복하고 또 내일은 지금보다 더 행복하고 싶다.

서울역

광화문 근처의 어디쯤

광화문 서울 hip & hop 버스투어하는 앞


한옥마을
















롯데타워

남산..


청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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