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오래된 과거의 나의 버켓 리스트
1. 친구와 유럽여행가기---- 이태리 여행 완료.
2. 나의 여행 사진과 더불어 나의 이야기 만들기
3. 일년에 한두 번씩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날아 낯선 도시로 가기--ing
4.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처럼 사랑하기--
5. 사랑하는 사람과 추억만들기
6. 눈오는 날 바닷가에서 저녁노을 보며 커피 마시기-
7. 눈오는 날 산 속에서 세상과 단절하며 보내기
8. 비오는 날 바닷가를 걸어보기
9. 장거리 기차여행해보기--- miami
세월이 흐른 지금에 돌이켜보니.. 난 늘 여행을 떠나왔고, 난 늘 기차여행을 하고 있고, 난 바닷가에서 저녁노을을 보며 커피도 마시고 거닐어도 보고...
40이 넘어..50이 되어가는 지금에는 하고 싶으면 할 수 있는 내가 되었다.
단 하나,,, 나이를 먹으면서 사라지는 게 있다면 사람에 대한 순수함..아니 사랑이라고 해야하나..
그냥 보이는 모습만으로 상대를 바라보기에는 내가 이미 세상의 어른이 되어 버렸고, 누군가를 가슴 속에 담을 수 없는건 나 이외의 누구도 사랑할 수 없는 자기애로 가득 채여져있기 때문일지도...
지금은... 그냥 나를 더 많이 사랑하고, 나를 더 많이 소중히 여기고, 세상 속에서 덜 상처 받으며 살아가는거...
누군가의 옆에 내가 아닌, 나 스스로의 나로서 만족하며 행복해 할 수 있는 나만의 어른으로 살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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