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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Cancun-Moon Palace Sunrise Resort (03/07/22-03/11/22)

오랜 Pandemic 사태로 해외로 못나간지 2년차... 

한해한해 미루다 드디어 cancun으로. 

4일 내내 쉼없이 골프를 치고, 나머지 시간들은 수영장과 비치에 앉아 하늘보고, 바다보고, 바람 맞으며 온갖 달달한 칵테일을 마시며 시간의 흐름을 잊고 나의 일상을 잊고 오롯이 하루를 즐길 수 있어 좋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도시라서 일까.. 정신없이 바쁘게 움직이는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이른 아침과 어둠이 깔린 저녁의 바닷바람이 조금은 세다 싶을만큼 불어오지만 차갑다기 보다는 시원하고 모래사장을 덮는 파도소리가 아름답게 들려오는 휴양지임은 나무랄데가 없다.

겨울에 한 번씩 골프여행겸해서 떠나는 따뜻한 나라로의 짧은 시간은, 나의 지금을 더욱 더 알차게 살아야 겠다는 희망고문을 가져다 준다. 지금을 열심으로 살아야 세월이 더 흐른 어느 날에도 누릴 수 있는 나의 특혜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