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도나를 끝으로 우리의 utah might 5를 다 지나왔다.
4박5일의 그리 길지 않은 여행이었지만, 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들이었다.
한 백년도 안되는 짧은 인생이지만, 우리는 사라지고 잊혀지겠지만, 내가 밟고 지나온 이 길들은 나아닌 다른 누가 또 지나 갈 것이고, 그 위에 또다른 낯선이가.. 또.. 낯선이가..
아주 작고, 아주 조금의 시간들을 가진 우리인데, 삶은 왜이리 치열하게 살아가는 걸까..
누군가에게 아파하고, 그 누군가를 상처주고, 내가 앞서 살아가기 위해 다른 누군가는 뒤쳐져서 숨을 헐떡이기도 할텐데..
이것이 내가 살아오고, 아직도 살아가야 할 시간들일까.. 그게 그냥 너무도 평범한 인생인거겠지..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Punta Cana, DR(02/07~02/11/2024) (0) | 2024.02.13 |
---|---|
Atlantic City-11/18~11/19, 2023 (0) | 2023.11.21 |
Horseshoe & Grand Canyon South Rim (0) | 2023.11.21 |
ANTELOPE CANYON (2) | 2023.11.21 |
ARCHES , CANYONLANDS & MONUMENT VALLEY (1) | 2023.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