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SHINGTON SQUARE PARK-04/06/13

  이젠 겨울이 서서히 멀어져 가는 것일까?

살랑거리며 부는 바람도 차갑다는 느낌보다는 시원하다는 느낌을 가져다 주고.

한낮의 태양은, 움츠렸던 몸을 활짝 펴서 봄의 기운을 한껏 들이 마실 수 있는, 따사로움을 가져다 준다.

20-30분이면 쉽게 다다르는 맨하탄.. 세계 속의 도시..

하지만... 뭐가 그리 바쁜것인지.. 늘 곁에 두고도 너무 낯선 도시로 남는건 아닐 까 싶다.

세계인들은 맨하탄을 구경하기 위해 없는 시간 쪼개고 아주 큰 경비까지 투자해서 관광을 오는데..

주말마다 나와서 구석구석 여기저기 보고 또 보고 예쁘게 담아서 나의 도시로 만들어야겠다.^&^

 

 

 

 

 

 

 

 

 

 

 

 

무엇을 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베개를 하나씩 손에 들고 와서는 좋아라 소리 지리고..

베개싸움을 한다. 아주 신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