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년만인가... 다시찾은 센트랄 팍은 여전이 멋졌다.
가을의 내음을 한껏 뽐내고 자연의 위대함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는 이곳을 나는 좋아한다.
미국이라는 낯선 땅에 처음 도착했을 때 맨하탄이라는 한없이 바쁘고 시끄러운 도시 한가운데 자리 하고 있는 여유로움이 좋았다.
한 여름 따사로운 햇살아래 나무벤취에 앉아 샌드위치와 한 권의 책을 읽을 수 있는 여유를 좋아한다.
한 없이 흐트러져 있는 가을의 나뭇잎을 좋아한다.
자연의 내음을 한껏 들이키고 또 들이켜도 여전히 맛있는 공기의 흐름을 좋아한다.
내가 살아가는 이곳에서 내가 숨쉬고 내가 즐기는 이 시간 속에서 나는 자연의 모습에 어울리는 사람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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