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겨울 오후..
2013년이 밝아오고 1월도 중반을 넘어 월말로 건너가고 있는 오후..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길 원하고... 내일은 오늘보다 낫기를 바라며 살아가고 싶은데..
변함없는 하루하루에 나 자신을 그냥 던져놓고 흘러가고만 있다.
아침에 일어나 출근하고 퇴근하고 그리고 어영부영 저녁시간을 보내고.. 밤을 맞이하고 하루를 보낸다.
하루..하루.. 한달.. 그리고 일년...
뒤돌아 보면 내가 걸어온 길이 어떤 모습이었는지..흔적조차 찾기 힘들어 내가 지나온 그 시간들이 있었나..
과연 나는 살아 있는 걸까........
......
세월이 흐른 어느 날에 뒤돌아 봤을 때..
내가 서있는 자리. 내가 서있는 모습들에 당당할 수 있을까?
만족할 수 있을까? 후회는 없을까?
나는 웃고 싶다.
내가 살아온 그 시간들이 조금은 아프고 조금은 버리고 조금은 덮어 놓고 싶을 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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